역사
개략적인 우주에서 인류에 이르는 틀.
부르넬로
2023. 6.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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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저는 이른바 '결정적 지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파고 있습니다. 그 근본적 동기는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로부터 확립을 이룬 뒤 모래알 같은 역할일지라도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로 혼란을 겪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른스러운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구이기도 합니다. 과학으로부터 나온 엄밀한 추론의 결과인 137억 년이라는 우주의 나이는 막연한 공포·상상·혼란에서 비롯되었던 것처럼요.
아담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그 태초가 137억 년 전이고 '빅뱅'으로 불립니다. 《성경》 읽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과학은 추상적이고 막연했던 맥락들을 단순한 언어(수식이나 정의)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더 배우고 싶고 더 알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기원전 3671년에 창조된 아담은 원자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기도 했습니다. 아래에 그림으로 지금까지의 내용을 표현해보았는데요.

AD 2023
'결정적 지식'을 공부할수록 혼란스러웠던 현재가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역사를 비롯해 공부하는 재미를 느낀 것인데요.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어떤 분야일지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여러분들의 지적은 관용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금요일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따스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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